LG전자(066570)의 세탁기가 미국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소비자 전문 매체인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시중에 판매되는 세탁기에 대한 성능평가를 거쳐 4개 부문에서 ‘2019년 최고의 세탁기(Best Washing Machines of 2019)’ 12개를 발표한 결과 LG전자의 세탁기 4개 모델이 포함됐다.
이번 평가는 적포도주와 코코아·숯 등으로 오염시킨 천을 넣어 세척력과 세탁시간 등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효율 ‘톱로더(세탁물을 위에서 넣는 일반세탁기)’ 부문에서는 3개의 추천제품 가운데 2개(모델명 WT7100CW·WT7600HWA)가 LG전자 제품이었다. 일반 드럼세탁기 부문에서는 LG전자의 2개 제품(WM3500CW·WM9000HVA)이 모두 평점 86점을 기록하면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소형 드럼세탁기 부문에서는 삼성전자(WW22N6850QX)와 밀레 제품(WWH860WCS)이 83점으로 동률을 이뤘다.
한편 LG전자는 미국의 또 다른 소비자 매체인 리뷰드닷컴이 최근 선정, 발표한 ‘2019년 최고의 식기세척기’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