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4차 산업혁명 신기술분야 청년 핵심인재 양성 박차

NST·출연연, 54개 프로그램 개설…4차인재 집중양성 시작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5일부터 2019년 ‘출연연 4차인재 양성사업’의 직무훈련과정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출연연 4차인재 양성사업은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현장 실무 기반의 신산업 기술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여 청년 취업과 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NST는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한 달간 지원자를 모집해 2차 년도 상반기 직무훈련생 648명을 선발했다. 4월 1일부터 2주간 공통집체교육을 실시했고 15일부터 25개 출연연이 운영하는 54개 직무훈련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직무훈련과정은 2019년 출연연별 연구분야 및 패밀리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개발, 로봇·미디어 프로그래밍, IoT 기술 활용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계가 필요한 핵심기술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전국 각지에 소재한 출연연 지역조직의 적극적인 참여로 직무훈련과정이 54개 프로그램, 77개 과정으로 다양화 및 확대됐다. 이를 통해 수도권·대전 지역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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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출연연 지역조직중 대구·광주·정읍 3개 지역별 공동운영 융합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해당지역 내 출연연 간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및 취업활동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하반기 직무훈련생 모집은 8~9월 중, 직무훈련과정은 10월부터 2020년 3월까지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NST는 출연연 4차인재 양성사업을 정부 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청년실업 극복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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