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연구원은 “1·4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5,012억원, 434억원으로 작년보다 1.2%, 41.5% 감소할 것”이라며 “신작이 부재했고 주요 게임들의 매출이 줄어든 반면 지급수수료율 증가,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5.9%포인트 하락한 8.7%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4분기에는 ‘BTS 월드’ ‘세븐나이츠2’ ‘A3:Still Alive’ ‘일곱개의 대죄’ 등 총 6종의 신작이 출시될 것”이라며 “이 중 ‘일곱개의 대죄’는 일본 인기 만화로 만화책 누적 발행 부수가 3,000만부를 돌파한 유명 게임으로 국내에서 사전예약 시작 이후 25일 만에 사전예약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또 “BTS 월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출시일인 4월 12일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방탄소년단의 OST, 1만장 이상의 멤버들 화보, 100개이상 독점 영상을 제공할 예정으로 충성도 높은 팬층을 기반으로 결제율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넷마블은 향후에도 빅히트엔터와 협업을 강화해 신작 ‘BTS2’를 추가로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디즈니의 대표 IP중 하나인 겨울왕국의 후속 스토리를 소재로 하는 게임을 개발 중”이라면서 “올해 연말 영화 개봉시점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어서 유명 IP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