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도시철도 안전사고조사협의회 구성키로

부산교통공사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6곳이 모인 가운데 도시철도 안전사고조사 협의회를 구성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운영기관들은 △도시철도 사고조사기법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주고받는 한편 △철도사고가 발생할 시 우수한 전문조사관을 투입하고 상호 교차안전점검을 실시하며 △국토교통부 등 정부기관 주관 점검 시 지적사항 및 대책을 공유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협의회를 구성한다.


특히 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주도하며 지난해 12월부터 도시철도 운영기관 6곳을 직접 방문해 협의회 참여를 독려했다. 또 올해 12월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제1회 도시철도 안전사고조사 협의회 정기회의를 주관한다. 공사 관계자는 “전국 도시철도 기관이 한데 모인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에 관한 전문성이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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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에 따라 공사는 오는 10월 열리는 부산국제불꽃축제에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안전 전문가를 초빙하고 안전 전반에 대한 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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