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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검법남녀',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골드메달 금상 수상 쾌거

MBC ‘검법남녀’가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골드메달 금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사진=HB엔터테인먼트



올해로 52회째를 맞는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전통 있는 영화제인 가운데 지난 13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2019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MBC‘검법남녀’가 TV 드라마 시리즈(drama series) 부문에서 당당히 골드메달 금상을 수상해 화제다.

지난 2018년 5월 첫 방영된 MBC ‘검법남녀’는 초반 지상파 동시간대 시청률 3위로 시작했지만 작품의 탄탄한 전개를 바탕으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노도철 감독의 섬세한 연출 등 삼박자가 더해지면서 단숨에 월화극 시청률 1위에 오른 저력을 보인 작품이다. 이어 이번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골드메달 금상을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어 다시금 주목을 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검법남녀’ 제작사인 HB엔터테인먼트의 작품을 선택하는 안목에도 또 한번 큰 힘을 싣게 됐다. 장르불문 우수한 콘텐츠 유치와 독창적인 기획력을 보유한 HB엔터테인먼트는 ‘검법남녀’를 비롯해 그 동안 ‘별에서 온 그대’, ‘내 딸 서영이’, ‘펀치’, ‘상류사회’, ‘용팔이’ 등 다수의 작품들을 탄생시켜온 동시에 최근에는 인기리 종영된 드라마 ‘SKY 캐슬’의 제작사로도 유명하다.



이로서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을 제작한 HB엔터테인먼트의 열일행보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메시지가 담긴 드라마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검법남녀 시즌2’에는 믿고 보는 배우 정재영을 필두로 정유미, 오만석이 시즌1에 이어 출연을 확정지은 가운데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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