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크라우드 펀딩으로 새로운 만남을" 와디즈, 소셜클럽 개시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임 공개…서포터 모이면 진행

첫 모임 가수 류세라 등 개인 경험 살려 눈길

타 소셜살롱과 달리 오픈돼 누구나 참여가능

/사진제공=와디즈/사진제공=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제품과 서비스를 넘어 사람들의 교류를 주선하며 ‘연결의 힘’을 확장하고 나섰다.


와디즈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임을 개설할 수 있는 모임문화 관련 프로젝트 ‘소셜클럽’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야기를 지닌 메이커가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임을 공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서포터가 모이면 실제 모임이 진행되는 것으로 단순 제품 제작 또는 서비스 출시를 위한 펀딩을 넘어 연결을 통한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오픈된 모임은 총 6개로 가수 류세라, 서예가 이정화, 라이프쉐어 최재원 대표 등 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다양한 형태로 구성, 당일 모임부터 5회에 걸친 정기 모임 등 목적에 따라 세분화 되어 있다. 특히, 모임 문화 관련 프로젝트는 일방적인 형태의 기존 강연이나 공연이 아닌 모임을 준비한 메이커의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모임에 참여하는 서포터들과 쌍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와디즈는 소셜 살롱을 표방하는 다른 서비스와 달리 오픈형 플랫폼으로 자신만의 이야기와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모임 프로젝트를 개설할 수 있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크라우드펀딩이 지닌 연결의 힘은 온라인에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는 형태를 넘어 오프라인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모임 문화 관련 프로젝트를 계기로 와디즈를 통해 대중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건강한 모임들이 많이 개설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모임 개설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직접 모임 관련 펀딩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와디즈 공식 이메일(인포) 등을 통하면 된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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