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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박유천vs황하나 압수수색은 전초전, 마약투약 시기 동선일치?

황하나(좌)와 박유천(우) / 사진=연합뉴스황하나(좌)와 박유천(우) / 사진=연합뉴스



JYJ 박유천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마약 투약을 둘러싼 황하나와의 진실공방에 불이 붙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6일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마약 반응 검사에 필요한 모발 채취 등을 위해 신체도 압수수색 했다.


앞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된 황하나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연예인 A씨와 함께 마약을 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언론에서는 A씨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지난 10일 박유천이 자청해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그가 대상임을 짐작케 했다.


박유천은 당시 “다시 연기하고 활동하기 위해 하루하루 채찍질 하고 고통을 견디며 노력하는 제가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생각하거나 복용했다는 것은 정말 말이 되지 않는다“며 억울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황하나가 박유천을 지목하면서 서로의 입장이 극과 극으로 대립해 마약 투약에 대한 혐의는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경찰이 박유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황하나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한 날짜와 관련한 황하나의 진술과 통신 수사 등을 통해 드러난 박유천의 당시 동선이 대부분 일치한다.

한편 법률대리인을 선임한 박유천은 17일 오전 10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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