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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휘성 "나 아냐" 입장에 에이미 "감당할 수 있겠냐"

에이미 / 사진=연합뉴스에이미 / 사진=연합뉴스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을 함께 투약했다고 지목한 연예인으로 가수 휘성이 지목되자 그는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에이미는 SNS에 “감당할 수 있겠냐”는 글을 올려 또다른 파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휘성은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를 통해 “SNS에서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휘성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당시 치료 목적에 따라 의사 처방이 정상적으로 이뤄졌다”며 “이후 수면제 복용과 관련해서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휘성의 일부 팬 연합은 입장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명확한 해명과 입장 발표를 원했다. 결국 휘성은 이틀 만에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폭로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휘성은 아니라고 했으나 에이미는 폭로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는 17일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휘성의 입장 발표 이후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한 이야기다.

휘성이 부정에도 타격은 상당하다. 다음달로 예정됐던 케이윌과의 합동공연 ‘브로맨쇼’의 전국투어 공연이 취소됐다. 제작사 측은 “콘서트를 설레고 기쁜 마음으로 기다려주셨을 팬 여러분들과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향후 일정에 차질이 생기거나 불편하게 된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예매 페이지를 통해 취소 소식을 알렸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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