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신협중앙회장(오른쪽)과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이 16일 성금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전국 신협 임직원들이 국가 재난사태인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11억원에 달하는 성금을 모았다.
신협중앙회는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피해지역의 복구를 위해 지난 16일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10억4,892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협은 또 강원도 현지 이재민을 찾아 5,000만원의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전국 700여 조합 과 신협중앙회 임직원,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사흘간 모금활동을 통해 조성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태생적으로 아픈 곳, 약한 곳, 낮은 곳의 곁을 지키며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며 “이번 성금전달을 통해 신협인의 온정으로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고, 피해 복구도 조속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