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유시민, 故 김홍일 빈소 조문…“평화로운 곳에서 영면하시길”

“김 전 대통령 민주화 운동 시절, 고쳐 많이 겪으셨다”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홍일 전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홍일 전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지난 20일 별세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인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영면을 기원했다.


유 이사장은 21일 오전 11시4분께 노무현 전 대통령 아들 건호 씨와 함께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유 이사장은 조문을 마친 뒤 “고인이 되신 분은 아버님이 야당 지도자이던 시절에 고생을 많이 하던 분”이라고 김 전 의원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아드님이기 훨씬 전에 김대중 대통령이 야당 지도자이자 민주화 운동 지도자이던 시절에 함께 많은 활동을 했고 고초를 많이 겪었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그런 점들이 마음에 많이 떠올라서…”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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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런 것이 없는 데에 가셔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곳에 가셔서 영면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문했다”고 말했다.

방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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