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도내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 102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폐콘크리트, 폐아스콘 등 건설폐기물을 파·분쇄하는 등 처리공정상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될 가능성이 높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를 단속 대상으로 하고 있다. 도는 폐기물 재위탁행위, 보관기간 및 보관량, 대기·폐수 방지시설 운영, 비산먼지 억제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도는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하고, 특히 무허가 시설운영, 건설폐기물 무단방치 등 심각한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조처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