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LGU+)가 블랙박스나 전기자전거 등 이동형 사물인터넷(IoT)에 적합한 통신망 ‘LTE-M1’을 전국에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
‘LTE-M1’은 고화질(HD)급 이미지, 동영상 등 중급 용량의 데이터를 빈번하게 전송하는 서비스에 적합한 IoT 기술이다. 전력 효율이 높아 배터리 수명도 상대적으로 길다. 주로 기업들이 활용한다.
LGU+는 이번 ‘LTE-M1’ 전국망 개시와 함께 월 1,100원에 5메가바이트(MB)를 제공하는 ‘LPWA 110’와 월 2,200원에 15MB를 제공하는 ‘LPWA 220’ 등 기업용 IoT 요금제도 신설했다.
LGU+는 ‘LTE-M1’을 기반으로 고객이 전기 자전거,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개인 서비스도 추진할 계호기이다.
조원석 LGU+ 기업신사업그룹장(상무)은 “‘LTE-M1’는 움직이는 IoT 서비스에 적합하다”며 “고정형 센서 통신에 알맞은 ‘NB-IoT’와 초고속, 초저지연 영역에 쓰이는 5G까지 포함해 다양한 IoT 제품군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