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모닝글로리, 약정 없는 저가 통신요금제 선봬

KT·LG유플러스 기반 25일 출시




모닝글로리가 약정 조건과 제휴카드 없이 쓸 수 있는 저가형 요금제를 내놓는다.

모닝글로리는 LG유플러스와 KT의 통신망을 사용하는 ‘진짜 0원’ 요금제를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기반 진짜 0원 요금제를 통해선 한 달 동안 100분의 음성 통화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300MB가 제공된다. KT 망을 사용하는 진짜 0원 요금제에선 음성통화 10분과 데이터 100MB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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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는 지난해 12월 알뜰폰 통신사 인스코비·프리텔레콤과 제휴해 문구업계 최초로 알뜰폰 유심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 사업자 망을 그대로 이용해 같은 통화 품질을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시 당시 SKT, KT, LGU+ 통신 3사 망을 사용하는 15종의 다양한 모닝글로리 요금제를 선보였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기존의 0원 요금제들은 제휴 카드 사용이나 의무 약정 조건, 실제 사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음성통화시간과 데이터로 불편했는데 모닝글로리의 ‘진짜 0원’ 요금제는 넉넉한 통화량과 LTE 데이터를 제공하면서도 기본료가 없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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