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콜텍 노사분쟁 13년만에 종지부

노사, 정리해고 노동자 복직합의

지난 9일 청와대 앞에서 사회원로와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콜텍 노동자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9일 청와대 앞에서 사회원로와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콜텍 노동자 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최장기 노사분쟁 사업장인 콜텍 노사가 마침내 정리해고 노동자의 복직에 잠정 합의했다.


콜텍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는 22일 서울 강서구 한국가스공사 서울본부에서 열린 교섭에서 노사가 복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콜텍 노사는 23일 오전10시 박영호 사장이 참석하는 조인식에서 합의안에 정식 서명할 예정이다. 합의안에 따라 13년째 복직 투쟁을 벌여온 이인근 금속노조 콜텍지회장, 임재춘 조합원, 김경봉 조합원이 복직할 예정이다. 또 직접 현장에서 투쟁에 가담하지 않았으나 복직 투쟁을 같이 해온 금속노조 콜텍지회 소속 노동자 22명은 해고 기간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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