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경자청 회의실에서 ‘BJFEZ 입주기업협의회’를 연다. BJFEZ 입주기업협의회는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 등을 발굴하려고 연 2회 열린다. 이번 협의회는 제7대 하승철 부산·진해경자청장이 취임한 이후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로 부각 중인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기업활동 관련 의견 수렴, 지원방안 강구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날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중심으로 성과 창출을 공유하고 불합리한 규제 등 기업애로사항을 수렴·해결하려고 하반기에 ‘BJFEZ 입주기업 소통의 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 청장은 “1,500여 개 입주기업들의 대표체인 협의회와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한 청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이라며 “맞춤형 기업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혁신적 기업 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규제혁신법’ 등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