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KIC워싱턴과 손잡고 지역 정보통신기술(ICT) 및 소프트웨어(SW) 기업의 미국 정부조달 등 해외 공공시장 진출을 돕는다.
이승협 DIP 원장과 문정환 KIC워싱턴 센터장은 23일 DIP에서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IC워싱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운영 중인 기술기반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특화 기관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교육·연구·신기술 정보교류, 지역 ICT·SW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이와 관련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엑셀러레이터(KIC-FedTech) 사업을 통해 지역 기술기업과 미국 정부지원 연구소간 공동 기술개발 기회 발굴, 미국 정부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킹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승협 DIP 원장은 “지역 ICT·SW 기업은 물론 스타트업의 글로벌 생태계 진입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