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또 적자…방전되는 테슬라

1분기 매출 전망치보다 12% 낮아

주당 순손실도 예상의 2배

일론 머스크 테슬라최고경영자(CEO).     /EPA연합뉴스일론 머스크 테슬라최고경영자(CEO). /EPA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올해 1·4분기 시장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4분기 매출액이 45억4,000만달러(약 5조2,255억원)로 집계됐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 51억9,000만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조정 후 주당 순손실은 2.90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예상치 1.15달러의 2배를 넘었다. 테슬라의 1·4분기 조정 전 순손실은 7억210만달러, 주당 순손실은 4.10달러다. 지난해 1·4분기에는 7억960만달러, 주당 4.19달러였다. 앞서 테슬라가 1·4분기 차량 인도가 전 분기보다 31% 급감했다고 밝힌 후 시장에서는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게 꺾인 상태였다.



테슬라는 올해 2·4분기에도 손실을 내겠지만 3·4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차량 인도 증가와 비용절감이 전면적인 효과를 내면서 2·4분기에는 손실을 크게 줄이고 3·4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99% 내린 258.66달러로 장을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올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 올랐지만 테슬라 주가는 22% 하락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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