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영자’에 윤종규.김홍국 회장

한국능률협회는 ‘제51회 한국의 경영자’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윤 회장은 고객가치 극대화와 주주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KB금융을 국내 대표 리딩 금융그룹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LIG손해보험·현대증권 인수 등을 통해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크게 강화했다.



김 회장은 한국 푸드&애그리 비즈니스의 개척자로 국내 육계 산업에 이정표를 세운 기업인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NS홈쇼핑 설립, 팬오션 인수, 미국 알렌패밀리푸즈사 인수 등을 통해 하림이 재계 32위의 글로벌 농식품 그룹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31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