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단원 모집

포스코가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13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희망자는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비욘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문대생을 포함해 국내 재학 중인 대학생과 올해 7월 초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13기 비욘드 단원들은 오는 7월 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8개월 동안 국내 봉사, 창의기획 프로젝트, 해외 건축·교육 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비욘드는 미래 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포스코의 대표적인 ‘기업시민’ 활동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7년 대학생 해외 봉사단인 비욘드를 조직해 국내 건축 봉사와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 현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약 1,200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올해 처음 진행되는 창의기획 프로젝트는 비욘드가 직접 지역사회의 현안과 사회적 이슈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기획형 봉사다. 대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활용해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류 결과 발표는 5월 22일이며 오는 6월 1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