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시개발과 공공성'…부산 건축 미래상 논의한다

2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서

도시건축과 공공성 주제로 강연, 토론

도시와 건축이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제36차 열린부산·도시건축포럼’이 2일 오후 3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 포럼은 부산의 도시공간과 건축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정해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으로 2007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상지이앤에이·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주관한다.


올해 포럼의 대주제는 ‘공공(公共) 부산, 공감(共感) 부산’으로, ‘부산의 도시건축과 공공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강연은 지난 2월부터 부산시가 도입·시행 중인 ‘총괄건축가 제도’를 다룬다. 신은기 인천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세계적 사례를 중심으로, 김영준 yo2도시건축 대표가 서울시 2대 총괄건축가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이어 열릴 토론에는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을 비롯한 안용대 가가건축 대표, 안성호 시반건축 대표, 추동엽 cna건축 대표와 부산 도시건축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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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산시는 시민 참여가 제한되고 공급자 위주의 건축행정이 추진되는 문제를 해결하려고 민간전문가 참여와 공공성을 확대하는 부산형 건축 대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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