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빠다코코낫, 제크...비스킷 한통 이제 1,500원

롯데제과 4종 내달 100원 인상




롯데제과(280360)는 2일 비스킷 4종의 가격을 6월부터 1,5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되는 제품은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 ‘제크’, ‘롯데샌드’이다.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원부자재비와 물류비 및 인건비 등의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이에 따른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준을 넘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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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을 높이는 작업도 병행했다. 빠다코코낫은 기존 네덜란드산 버터를 프랑스산으로 변경하고 코코넛 함량을 늘려 맛을 개선했다. 야채크래커는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와 단백질 분해효소 등을 사용했다. 롯데샌드는 과즙과 초콜릿 함량을 높여 풍미를 돋우고 제크는 치즈분말을 사용하고 소금을 바꿔 맛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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