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경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선정…3년간 66억의 국고 지원

한경대학교는 교육부의 2019년 대학혁신지원(Ⅱ유형) 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66억원의 국고 지원금을 받게 된다.

대학혁신지원 사업은 지난해 대학 기본역량진단에 참여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기반을 둔 미래 인재 양성 및 대학 혁신계획을 평가해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도권에 6개 대학이 신청해 한경대를 포함 2개 대학이 이번에 선정됐다.


한경대는 지난해 기본역량진단에서 역량 강화대학에 선정되며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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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경대는 내부적으로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HK혁신회의’를 통해 마련한 과감한 행정조직과 학사구조 개편, 웰니스 융·복합 산업분야 특성화 등을 통한 대학혁신 계획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경대는 ‘HK혁신회의’를 주축으로 새롭게 정립한 ‘한경비전 2030’을 실현하는 기폭제가 되도록 혁신사업의 성과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경대는 조만간 ‘한경비전 2030’도 공표할 예정이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이번 사업의 선정은 그동안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학을 위기에서 구하고자 하는 구성원의 혼연일체 된 노력의 결실로,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한경대의 발전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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