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반주기 제조사 금영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노래방 영상가요반주기 생산기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KT 기가지니 금영노래방’,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K팝 VR 존’ 등 새로운 상품을 내놓고 있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매출 304억2,200만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은 159억원이다. 대주주는 김진갑 대표이사로 전체 주식의 70%를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금영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음원 콘텐츠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4차산업의 핵심인 AI·VR 기술 적용을 시작으로 콘텐츠 플랫폼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