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위워크위워크(WeWork)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임팩트 리포트’를 발표하며 전 세계 곳곳에서 위워크가 거둔 성과를 공개했다.
2일 위워크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글로벌 임팩트 리포트는 업계 최고의 부동산 및 경제개발 컨설팅 기업인 HR&A 어드바이저스가 2018년 11월을 기준으로 조사 및 개발한 내용을 담았다. 이에 따르면 위워크는 전 세계 40만 명 이상의 멤버를 보유하고 있으며, 멤버 1명당 약 0.7개의 일자리 증가에 기여해 약 68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위워크가 직간접적으로 전 세계 GDP(국내총생산) 성장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규모는 142조원(미화 1,223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리포트에는 위워크가 전 세계의 개인 및 비즈니스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위워크는 여러 대도시에서 높은 수준의 유연한 공간을 혁신적으로 낮은 비용에 제공해 4인 기업 기준으로 전통적 상업용 부동산에 입주한 동일한 규모의 기업에 비해 연간 평균 약 2,800만 원(미화 2만 4,000 달러), 비율로는 35% 가량의 비용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워크는 멤버 비즈니스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전 세계 위워크 멤버의 54%는 위워크가 기업의 성장에 영향을 주었다고 답변했으며, 80%는 위워크에 입주한 이후 생산성이 향상되었다고 답변했다. 또한 위워크는 개인과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물을 새로 짓지 않고 기존 건축물의 리노베이션과 보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175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었으며, 이는 도로에서 38만 대의 차량을 없애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한국과 서울의 경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위워크는 국내 1만6,200명의 멤버와 이들의 영향으로 생겨난 3,600개의 일자리를 포함, 총 2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또한 위워크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서울의 GDP가 약 1조 3,950억 원(미화 12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위워크가 서울과 한국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78%의 국내 응답자가 위워크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글로벌 임팩트 리포트’의 지표가 나타내듯, 위워크는 서울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발한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데에 지속적으로 힘써왔으며, 대한민국 다양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며, “위워크는 서울을 포함한 국내 다양한 지역사회에 일자리 창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내 외국인직접투자(FDI)를 더욱 활발히 유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임팩트 리포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