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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국내산-외산마, 최장거리 대결

5일 서울경마 제9경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어린이날 기념경주로 열리는 5일 제9경주(1등급·2,300m)는 1등급 경주마들의 최장거리 대결이다. 미소왕자와 삼성불패 등 외산마에 대항하는 국내산 경주마들의 도전이 눈길을 끈다. 동갑내기 라이벌 케이엔블루·금비랑 등이 국내산 희망으로 거론된다.


케이엔블루(국내산·거세·4세·레이팅86)는 지난해부터 3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는 가파른 상승세를 과시해 이번에 1등급 데뷔전을 치른다. 지난 3월 1,900m에 출전해 모든 구간을 1위로 내달려 2위와 약 17m 차이의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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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비랑(국내산·수·4세·레이팅86)은 데뷔 후 14전 7승으로 승률 50%를 기록 중이며 직전 두 차례 경주 모두 1,800m 이상에 도전해 모두 우승했다. 케이엔블루와는 1승1패로 팽팽히 맞섰다.

라이언록(국내산·수·5세·레이팅87)은 유명 씨수마 엑톤파크의 자마로 데뷔 당시 3연승을 거두는 등 검증된 경주마다. 지난달 1등급 데뷔전에서 7위에 그쳐 명예 회복을 노린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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