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역 고시원 밀집 지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299세대가 건립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역세권 임대주택으로, 서울시가 민간 사업자에 건물 용적률 완화, 세금 감면 등 혜택을 주면 민간 사업자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 임대주택을 지어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제4차 역세권 청년분과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는 내용의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노량진역 청년주택은 부지 면적 1,335.38㎡에 총 299세대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앞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이 고시되면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신화 인턴기자 hbshin12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