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2019년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11억대로 집계되어 전년비 7% 감소했다. 모든 지역의 출하량이 감소했는데, 중국이 5% 감소한 8,290만대, 아시아가 3% 감소한 6,800만대, 미국이 15% 감소한 3,540만대, 서유럽이 2% 감소한 2,860만대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의 부진은 애플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미국 출하량은 전년비 640만대가 감소했는데, 감소량에서 애플이 차지하는 비중이 63%를 넘는 것으로 분석된다. 1위 삼성전자 (7,190만대, M/S 23.1%): 전년비 출하량이 8% 감소했으나, 전분기비로는 2% 증가해, 점유율도 전분기 18.7%보다 크게 높아졌다. 중국 시장 점유율도 전분기 0.7%에서 1.4%로 상승했다. 애플이 부진한데다 갤럭시S10이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선진시장에서도 점유율이 증가했다. 중저가 라인업의 스펙 개선과 라인업 조정으로 1분기 수익성은 악화되었지만, 이머징 시장에서의 점유율 하락 속도가 둔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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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점유율은 미국 28.0%(2위), 서유럽 32.7%, 아시아 28.8%, 라틴 39.2%, 중동아 (중동/동유럽/아프리카) 33.4%, 중국 1.4%(6위)로 나타났다. 출시 전부터 많은 논란과 이슈가 되고 있지만, 폴더블폰과 5G폰은 결국 삼성에게는 기회의 도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2위 화웨이 (5,910만대, M/S 19.0%): 출하량이 전년비 무려 50%나 증가했다. 미국의 압박으로 영업활동에 타격을 받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결과적으로 화웨이라는 이름이 전세계 주요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금액으로 따지기 어려울 정도의 홍보효과 입은 셈이 되었다. 이제 애플과의 점유율 차이는 7.3%p로 벌인 반면, 삼성과의 차이는 4.1%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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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점유율은 중국 35.8%(1위), 서유럽 28.3%(2위), 라틴 15.6%(3위), 중동아 20.6%(2위), 아시아 6.9% (5위)를 기록했고, 아시아 시장 전략에 따라서는 삼성과의 격차를 더욱 줄이거나, 역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6월말 폴더블인 Mate X를 출시 할 예정이므로 하반기 그 성과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3위 애플 (3,640만대, M/S 11.7%): 출하량이 전년비 30% 급감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42%, 아시아 -34%, 미국 -24%, 서유럽 -18% 등 전 지역에서 부진했다. 다만, 컨퍼런 스콜에서 팀쿡은 3월 마지막 주부터 중국에서 수요 회복의 시그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혀 최악의 시기가 지나가고 있음을 암시했다. 시장 점유율 급감으로 위기를 느낀 애플은 결국 중국과 인도에서 신제품 가격 인하를 실시했고, 그 동안 원수처럼 지내던 퀄컴과 화해를 통해 반등의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으로 보면 애플은 사업의 무게 중심을 하드웨어 판매에서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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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의 뒤를 이어 샤오미가 전년비 10% 감소한 2,500만대(M/S 8.0%)로 4위를 기록했고, 비보(Vivo)가 전년비 24% 증가한 2,320만대(M/S 7.5%)로 형제 회사인 OPPO (2,310만대, 전년비 -6%, M/S 7.4%)를 제치고 5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Top6의 점유율 합계는 76.8%로 1년전 72.4% 대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6강 업체의 뒤를 이어 레노보, LG, 트랜션, TCL, HMD가 각각 점유율 3.1%, 2.6%, 2.3%, 1.3%, 1.3%로 1%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7~1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LG전자는 미국에서 12.6%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지만,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량은 전년비 무려 42%나 감소했다는 점에서 전술적 or 전략적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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