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보전·관리와 활용을 위해 양 기관의 전문 연구 분야에 대한 협업과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따라서 담수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연구하는데 특화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산림 생물자원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인 국립수목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연구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연구자원이 되는 확증표본과 전시의 소재가 되는 전시표본을 상호 교환해, 생물표본을 안정적으로 보전하고 표본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생물표본: 생물의 몸 전체 또는 일부를 채집해 그 특징이 영구 보존될 수 있도록 특수 처리를 거쳐 생물표본으로 제작되는데 표본이 제작되면 생물의 이름(학명, 국명), 채집 장소 및 서식지 특징, 채집 날짜, 채집자 및 기타 특이사항 등의 내용이 담긴 라벨을 붙여 완성함)
이번 협약은 관할과 공간을 뛰어넘는 협업 모델로 기관 간 장벽을 허물어 협력하는 정부 혁신 실행과제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보완적인 연구 인력의 활용과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 생물 자원의 보전과 활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