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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편의점 성수기와 전자담배 줄 출시 기대-KB증권

KB증권은 1·4분기 실적 부진에도 전자담배 ‘줄(JUUL)’ 출시와 5월 편의점 성수기로 2·4분기부터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3일 GS리테일(007070)의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상생지원금 증가폭이 제한되고, 원가율 판관비율 개선 노력이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며 연초 최저임금 추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19년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며 “5월 이후 편의점 성수기를 맞아 매출 성장률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담배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도 기대했다.


GS리테일은 24일부터 세븐일레븐과 함께 액상형 전자담배 JUUL의 우선 판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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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2~3분기 담배 기존점 성장률이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퍼 부문이 올해 부진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나, 이를 감안해도 2019년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조 828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증가, 영업이익은 1% 감소한 수치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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