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카운트다운'…잠실은 '북적' 어디서 볼까

저녁 8시 30분부터 11분간 레이저 불꽃쇼

/사진제공=롯데물산/사진제공=롯데물산



오늘 밤 저녁 8시부터 레이저 조명을 활용한 불꽃 쇼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펼쳐진다.

롯데월드타워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동행, GO. Together!’을 테마로 불꽃축제를 연다. 저녁 8시부터 사전불꽃행사로 타워 주변 석촌호수를 활용한 뮤지컬 불꽃쇼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롯데월드타워에서 레이저 조명을 활용한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메인 불꽃쇼는 약 11분간 ‘아리랑’, ‘라라랜드’, ‘위대한쇼맨’ OST 등의 음악에 맞춰 연출된다. 현장에서 음악을 듣기 어렵다면 CBS라디오방송(93.9㎒)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불꽃축제 배경음악을 들을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을 벗어나 불꽃을 관람하기 좋은 장소로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 잠실 한강공원에서 광진교 구간, 뚝섬유원지, 잠실대교 북단 등을 추천했다. 또 매봉산 팔각정이나 아차산, 대모산 등도 불꽃 쇼를 조망하기 좋은 장소로 꼽혔다. 롯데월드타워 공식 페이스북과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 전용 앱에서 관람 명당을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리는 ‘2019 롯데월드타워 불꽃 축제’를 ‘옥수수 5GX관’을 통해 360도 VR로 생중계한다. /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은 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리는 ‘2019 롯데월드타워 불꽃 축제’를 ‘옥수수 5GX관’을 통해 360도 VR로 생중계한다. /사진제공=SK텔레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이들은 SK텔레콤이 옥수수 5GX관을 통해 제공하는 360도 가상현실(VR) 생중계를 이용해도 좋다. SK텔레곰은 불꽃축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롯데호텔월드 32층 옥상에 360도 특수 카메라와 중계 장치 등을 설치해 5G VR생중계를 제공한다. 시청은 5G, LTE로 모두 가능하지만 5G로 접속하는 경우 더 또렷한 화질로 지연 시간 없이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이 끝나고 ‘옥수수 5GX관’에 업로드되는 하이라이트도 시청할 수 있다.

롯데월트타워는 관람을 위해 많은 이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구역별 상황실 9개소와 안내소 7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을 위해 이날 오후 5시부터 롯데월드타워 반경 80m가 완전 통제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연세대 환경연구소와 함께 행사장 주변 미세먼지를 측정해 대기환경도 모니터링 한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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