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비데 9만9000원이면 산다

이마트,‘일렉트로맨 비데’ 출시

이마트 ‘일렉트로맨’ 비데./사진제공=이마트이마트 ‘일렉트로맨’ 비데./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139480)가 10만원 미만 가격대의 비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사용 빈도가 낮은 기능을 덜어낸 ‘일렉트로맨 에어버블 99 비데(Bidet)’를 5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3,000대 한정 수량으로 가격은 9만9,000원이다.


‘노즐 이중캡’ 방식으로 노즐에서 물이 나오는 순간 발생하는 압력의 차이로 공기가 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수압과 세정력은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타감을 구현한 것이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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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비데 기능 중 소비자들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건조·탈취·자동 물내림’ 기능들을 과감히 없앴다. 자가 설치 상품으로, 내장된 구성품만으로도 쉽게 설치할 수 있게 설계했으며, ‘에이스라이프’ 접수 시 출동서비스를 통해 사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박신환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1가정 1비데로 비데가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으면서 이마트는 비데 대중화를 위해 1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상품을 출시했다”며 “소비의 ‘선택과 집중’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가전 인기와 대비되는 ‘기능 다이어트’ 상품들이 당분간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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