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전국의 65개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체험형 통일 교육을 기획하고 통일교육원과 ㈜오픈놀이 전문 컨설팅하여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당일형 통일교육뿐만 아니라 1박 2일형 통일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의 자율성과 현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학년과 인원 규모, 통일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평화·통일축제’ ▲가상 회의를 진행해보는 ‘통일 모의 국무회의’ ▲각종 미디어에서 그려지는 북한의 주요 이미지를 재해석해보는 ‘미디어속의 북한, 통일 이해하기’ ▲통일 후 미래를 상상하고 게임으로 만들어보는 ‘통일셀’ ▲한반도 지리적·사회적 모습을 상상하고 기획하는 ‘우리는 통일프로그래머’ 등이 있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관계자는 “화해·공존의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다채로운 참여·체험형 통일교육을 운영하여 미래세대의 평화 감수성과 통일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