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 어린이날 행사 /사진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어버이날을 맞아 취약계층 독거 노인 40명에게 보청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제공되는 보청기는 50만 원 상당이다. 독거 노인들이 난청으로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송파구와 민간업체들이 판단해 힘을 합쳤다. 소리전문 벤처기업인 비에스엘이 보청기를 시중가격의 50%로 제공하고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서울시 공동모금회의 민간협력 복지사업에 공모해 나머지 비용을 확보했다. 송파구는 8일 오전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행사에서 보청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송파구는 생활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이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고 이웃과 어울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