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조립공정 장비업체 엠플러스가 SK이노베이션(096770) 헝가리 법인에 제조 설비를 공급한다.
엠플러스는 SK이노베이션 헝가리 법인에 599만 달러(약 7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3라인 추가 증설 건이다. 엠플러스는 지난해 7월 SK이노베이션 헝가리 법인에 1,100만 달러(약 123억원) 규모의 1, 2라인을 납품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헝가리 법인은 유럽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SK의 전진기지”라며 “SK가 배터리 사업 투자를 늘리면서 (엠플러스의)수주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