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중국 내 규제 완화가 예상보다 늦은 올 4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보다 6% 낮은 1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올 2분기로 예상됐던 중국의 규제 완화가 더뎌지며 연간 중국향 매출액 역시 하향 조정됐다”며 “중국 내 한류 콘텐츠 방영이 허용돼야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VOD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어비스’와 ‘아스달 연대기’ 포함 총 3편 이상의 넷플릭스향 판권 수익 인식이 기대돼 세 자릿수 이익 창출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