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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다시봐도 좋다" 드라마/콘텐츠 산업 알고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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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5/9) 국내 대표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이콘텐트리의 1Q19 영업이익은 둘 다 110억 원으로 나란히 호실적을 발표했다. 특이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1등 사업자답게 외형(실제 1Q19 매출액 1,118억 원(+40% y-y) vs. 컨센서스 942억 원(+18% y-y) → 19% 상회)을, 제이콘텐트리는 메가박스 사업의 비용 통제로 이익 측면(실제 1Q19 영업이익 110억 원(176% y-y) vs. 컨센서스 94억원(+136% y-y) → 17% 상회)에서 두드러졌다. 공통점은 세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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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1Q19에도 ‘국내외 플랫폼 확대에 따른 판권 부문의 고성장’을 이어갔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남자친구>의 1Q19 회차분을 인식하며 해외 판권 매출액은 4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나 늘었다. 426억 원 매출규모는 2016년 연간 해외 판권 실적과 버금가며 지난 3Q18 <미스터 션샤인> 효과와 맞먹는 수준이다. 방영회수로 보면 회당 해외판권은 5.1억 원 수준으로 매우 높다. 급격한 비용 증가를 극복하고 영업이익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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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는 VOD 매출 약 70억 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아시아 판권 실적 약 30억 원을 추가 인식했다. 고무적인 점은 VOD 중심의 유통 매출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분기 평균 매출 90억 원 정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세분화 된 실적은 금번 실적발표 때 처음 공개한 내용이었다. 해외 판권 고성장으로 약 16억 원 정도의 무형자산 가속상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519억 원, 영업이익은 56억 원, OPM 10.8%를 기록했다. 이미 종영된 콘텐츠로 꾸준히 매출액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IP가 이들에게 귀속돼있기 때문’이다. 구작 IP가 쌓여가는 만큼 레버리지가 빠르다.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은 1Q19 판매한 드라마 125편 중 120편이 구작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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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업자 모두 올해 최대 기대작품을 2Q19에 공개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최대 제작비가 수반되는 <아스달 연대기> 시리즈 1, 제이콘텐트리는 <보좌관> 시리즈 1이 있다. 둘 다 첫 텐트폴 규모 시리즈물(글로벌 드라마 소비 트렌드)로 개발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스달 연대기>의 넷플릭스 (동시 방영) 판매 성과를 보도했다. 시즌 1에 세트제작, 초기 투자비 등 고정비가 크게 수반됨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덕분에 BEP 이상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시즌 2부터는 고정비 감소로 양질의 이익이 기대된다. 2Q19 방영되는 텐트폴은, 당장의 단기 수익보다는 향후 회사의 방향성 및 경쟁력 제고에 힘을 싣는다는 점에서 의미를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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