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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컨벤션 센터에 공유 주방까지…‘오픈 플랫폼’ 장착한 지식산업센터 ‘더 프론트 미사’ 시선 집중

하남미사지구 ‘오픈 플랫폼’ 지식산업센터 ‘더 프론트 미사’ 투시도하남미사지구 ‘오픈 플랫폼’ 지식산업센터 ‘더 프론트 미사’ 투시도



정부의 강력한 주택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승인·등록된 지식산업센터가 1000개를 넘어섰고, 이를 기반으로 추산할 경우 지식산업센터 거래 건수는 연간 1만~1만5000건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1990년대 본격 등장한 1세대 지식산업센터는 주로 산업지역이나 공업지구에 들어서 사실상 규모가 큰 제조업체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이후 2세대는 첨단벤처산업 육성을 위해 부도심권과 준공업지구에 들어서기 시작했고, 건물 외관 역시 기존 ‘아파트형 공장’을 탈피해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이어 3세대 지식산업센터는 IT, 바이오, R&D와 같은 첨단지식산업 관련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기존 오피스 빌딩과 흡사한 섹션오피스 형태로 공급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공유 스페이스, 사물인터넷(IoT), 오픈 플랫폼 등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지식산업센터가 등장하면서 첨단지식산업 및 스타트업까지 흡수하는 중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자족 14-2, 14-3BL에 오픈 플랫폼 공간을 전면에 내세운 4세대 지식산업센터 ‘더 프론트 미사’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섹션오피스), 상업시설, 기숙사가 함께 조성된다.

‘더 프론트 미사’는 기존 세대의 지식산업센터가 지닌 불편함을 기획 단계서부터 철저하게 분석해 기존 공용공간을 ‘오픈 플랫폼’ 형태로 설계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섹션오피스를 통해 공간을 효율화하면서 층별로 ‘더 라운지(The Lounge)’, ‘더 프론트(The Front)’, ‘더 컨벤션(The Convention)’, ‘더 키친(The Kitchen) 등 오픈 플랫폼 공간을 활용해 입주기업에 원스톱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지상 1층 ‘더 라운지(The Lounge)’는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층고 10m로 꾸며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내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2층으로 바로 이어지도록 했다. 지상 2층 ‘더 프론트(The Front)’는 대기업 사옥에서나 볼 수 있는 외부인 접견공간과 입주사들이 자체 구비하기 어려운 프리젠테이션 기자재와 고성능 OA 기기를 설치한 입주지원센터, 전용 앱·웹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4인~20인 크기의 공용회의실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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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3층에 들어서는 ‘더 컨벤션(The Convention)’은 최대 50인까지 입실 가능해 예약을 통해 대규모 회의 및 자체 세미나 개최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3층에는 공용 취사 및 다이닝 공간인 ‘더 키친(The Kitchen)’도 함께 마련된다. 모든 엘리베이터가 옥상 휴게공간인 ‘더 가든(The Garden)’까지 곧바로 연결되는 만큼 보다 효율적으로 가든 바비큐, 네트워킹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다.

상업시설의 경우 3면 코너 입지를 활용해 배치한 뒤 에스컬레이터 2개소를 설치, 개방감 및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레트로(Re-tro)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New-tro) 디자인 컨셉을 적용해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용이해 빠른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광역교통망 및 생활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지하철 5호선 풍산역(예정), 덕풍역(예정)이 들어서 서울 도심을 빠르게 진입할 수 있고, 상일IC와 인접해 자차로 천호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광역 이동도 용이하다. 이 외에도 이마트, 스타필드, 코스트코, 하남종합운동장, 미사리카페거리 등 생활편의시설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더 프론트 미사’가 들어서는 미사강변도시의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상일동 첨단업무산업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조성돼 추후 3곳의 업무단지를 이어줄 수 있는 허브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또한, 사업지 남쪽으로 수도권 3기 신도시인 교산신도시 개발이 예정돼 있는 만큼 미래가치 면에서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더 프론트 미사’ 홍보관은 하남시 풍산동 황산사거리 인근 ‘미사 하우스디엘타워’ 내 마련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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