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파마스크린은 지난 9일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폐암치료 한약제제 삼칠충초정(HAD-B1)’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상시험 수행 및 연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임상시험 종사자 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과 임상시험 품질향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노파마스크린은 2009년 호서대학교 내 설립된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단백질 칩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적인 신약개발과 약물 적응증 탐색 플랫폼을 이용해 새로운 후보 및 선도물질과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제연구프로그램 ‘유로스타2’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유화승 교수팀은 식약처에서 항암한약제제 IND(임상시험 승인)를 받은 삼칠충초정(HAD-B1)의 허가용 2상 다기관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며 다빈도 7개 암종에 대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이용한 후성유전체 분석 등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한의기반 통합암치료의 근거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노파마스크린 강인철 대표,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황석연,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유화승 교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