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일정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10곳, 이와 연계된 기관별 센터 100곳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첫해인 올해엔 2차례에 걸쳐 총 640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44개의 과제를 공모해 그중 10개를 선정했다. 선정과제중 최고점수를 받은 것은 문화·미디어분야의 한국문화정보원 컨소시엄 과제다. 이밖에도 KT컨소시엄, 매일방송 컨소시엄 등의 제출안이 선정과제에 포함됐다.
한국문화정보원이 중심 역할을 하며 공공 및 민간 10개 센터와 손잡고 문화 데이터 등을 관리한다. 매일방송은 유통·물류·소비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6개 플랫폼 참여기업·10개 센터와 손잡는다.
과기정통부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 분야 빅데이터 얼라이언스를 6월에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플랫폼·센터의 데이터 표준화와 플랫폼 간 데이터 유통체계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