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SK 와이번스의 주포 최정(32)이 14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역대 다섯 번째다.
최정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1대 0으로 앞선 3회 1사 2루에서 KIA 선발 김기훈에게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10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린 최정은 이로써 박경완 SK 수석코치, 김태균(한화 이글스)과 더불어 14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 기록을 써냈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장종훈 한화 수석코치와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공동으로 보유한 15년 연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