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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하락 출발...코스피 0.80%↓

미·중 간 무역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13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78포인트(0.80%) 내린 2,091.2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4포인트(0.77%) 내린 2,091.80으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 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99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445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 -1.17%, SK하이닉스 -1.21%, 현대차(005380) -1.15%, LG화학(051910) -1.16%, SK텔레콤 -1.14% 등 대부분 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6포인트(0.08%) 하락한 722.06을 나타냈다. 지수는 0.43포인트(0.06%) 내린 722.19로 장을 시작해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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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9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62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CJ ENM(035760) 0.51%, 메디톡스 1.80%, 펄어비스 2.53% 등 종목이 주가가 오른 반면 신라젠 -1.05%, 헬릭스미스 -0.40%,포스코케미칼 -1.15%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 “5월 초까지 2,200선에서 머무르던 코스피는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트윗 이후 조정받았다”며 “지난해 2월과 6월 미중 무역분쟁과 관련해 겪은 조정폭인 9%를 적용하면 코스피 지지선은 2,050선이 될 공산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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