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연구개발(R&D) 사업의 투자 효율화 등을 위한 ‘제1차 R&D사업 성과평가 기본 방향’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R&D예산이 확대된 데 따른 성과 관리와 R&D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고 마련됐다. 올해 R&D예산은 1,067억원으로, 지난해 963억원보다 100억원가량 늘었다. 기본 방향은 R&D정책과 투자 방향, 투입예산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성과를 시민이 체감하도록 확산하는데 뒀다. 과정과 질 중심의 평가도 강화한다. 시는 20017년부터 R&D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성과평가 사업을 시범 시행했고 분야별 전문가 1,300여명을 확보해 성과 평가 체계도 구축했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