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벤처스, 자율주행 '스마트레이더시스템'에 48억원 투자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개발하는 4-D 이미지 레이더/사진제공=스마트레이더시스템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개발하는 4-D 이미지 레이더/사진제공=스마트레이더시스템



카카오(035720)가 자율주행 산업에 투자한다. 자율주행 레이더 개발 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에는 카카오벤처스·뮤렉스파트너스·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현대투자파트너스· 미국 실리콘밸리의 헤미벤처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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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차량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레이더를 개발한다. 레이더는 전자파를 활용해 물체 방향, 거리 등을 파악하는 센서시스템이다. 특히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4-D 이미지 레이더’는 물체 거리, 높이, 깊이와 함께 속도까지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부사장은 “자율주행 기술이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동시에 자율주행 센서 시장도 필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독자적인 고해상도 감지 기술은 차량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다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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