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올해 2회째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준비 돌입

14일 발대식…올해 국내외 의료진 등 400명 참가 목표

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포스터.제2회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포스터.



대구시가 외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연수 프로그램인 ‘아·태 안티에이징코스’에 대한 준비에 돌입했다.

대구시와 대구컨벤션뷰로는 14일 노보텔에서 지역 의료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태 안티에이징코스 발대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태 안티에이징코스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대구 엑스코 및 지역병원에서 개최된다. 외국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 및 현장수술 시연, 의료기업 제품 전시·홍보 등이 진행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피부·성형·모발이식·치과 등 안티에이징코스 4개 전공분야 세션 및 공통세션, 병원매니지먼트 프로그램, 올해 대회의 추진방향 및 계획 등을 소개·공유한다. 전공별 발표는 피부 이원주 교수(경북대의대), 성형 박대환 교수(대구가톨릭대의대), 모발이식 김문규 교수(경북대 모발이식센터), 치과 이재목 교수(경북대치대), 공통세션 이종민 교수(경북대의대), 병원 메니지먼트 최원석 브이성형외과 원장 등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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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안티에이징코스에는 21개국의 의사 연수생 101명 등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연수 참가 목표 인원은 국내외 의료진 300명과 병원관계자 등 400명이다.

행사 조직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국제 학술행사, 해외진출 병원, 국외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연수에 참가할 해외 의사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도 안티에이징 분야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는 “안티에이징코스를 통해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지역 화장품·의약품·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기업세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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