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15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볼 때 P-City를 통한 고객층 다변화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황현준 연구원은 “2차 시설 오픈에 따른 고정비 확대의 영향 등으로 인해 지난 1분기에는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면서도 “4월 전체 테이블 드랍액(칩스를 구매한 총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의 비율은 0.9%p 높아지며 카지노 매출액이 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 드랍액은 호조”라며 “특히 지난 3월 말 오픈한 2차 시설을 통한 집객력 강화가 본격화되는 구간이기 때문에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