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지식재산센터(한국발명진흥회 부산지회)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9 부산 지식재산(IP)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03년부터 매년 ‘발명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행사로 부산 우수발명인 및 시민발명경진대회 수상자 포상, 기술 창업기업 우수사례 발표, 스타강사 특강, 우수 발명품 전시회, 발명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식재산 인재양성 전문가인 오기영 충남대 교수가 ‘나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창의성과 발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발명 키트(kit)를 활용한 발명체험 등 지식재산 창업가, 학생, 기업인, 발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등이 함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부산 우수발명인 수상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기업발명가 심상칠 씨를 비롯한 특허청장상 2명, 부산시장상 3명 등 총 9명이다. ‘부산시민 발명경진대회 수상자’는 금상 2명에 장정명·정범모 씨 등 총 5명이 선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발명진흥 행사”라며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관심이 확산하고 미래산업 기술이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