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재무제표를 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5억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14%, 당기순이익은 13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 성장하는등 큰 폭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초부터 IC칩 원가 경쟁력이 개선돼 왔고 IoT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캠퍼스, 인터넷은행 등의 신규 거래선을 통한 고사양 스마트카드 수요 증가가 이어짐에 따라 마진 폭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유비벨록스의 연결법인으로는 팅크웨어, 라임아이 등의 회사가 있다. 특히 유비벨록스는 작년 말부터 계열회사인 팅크웨어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2018년 말 처음으로 연결법인으로 편입시켰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팅크웨어가 인포테인먼트 사업 진출과 더불어 미국 ‘포드’ 측에 블랙박스 납품 및 ‘볼보트럭코리아’와 ADAS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자동차 전장사업부문에 주력하고 있다”며 “유비벨록스와 사업시너지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추가 지분 취득 후 연결대상 종속법인에 편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팅크웨어의 전장사업 부문이 고속 성장하며 유비벨록스의 연결실적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연결법인인 라임아이 역시 작년 동기 대비 28.8%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적자폭을 약 32% 개선하는 등 사업역량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해외 스마트카드 사업의 꾸준한 상승과 팅크웨어의 전장 및 지도플랫폼 사업의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별도사업기준 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는 등 국내외 사업 전반의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