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밖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2% 증가에서 크게 벗어났고, 3월의 1.7% 증가에서 감소세로 전환했다.
AP통신은 자동차와 전자제품 및 가전, 의류 등의 판매가 줄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AP는 또 최근 견실한 고용시장과 양호한 임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데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