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아세안 수출상담회'…3,960만달러 계약추진

경기도가 ‘신남방정책’으로 최근 이목이 쏠리고 있는 아세안 9개국 신흥시장 진출로를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도는 1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아세안지역 해외 바이어 초청 ‘2019 아세안(ASEAN)데이 수출상담회’에서 총 553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3,960만 달러(345건) 규모의 수출계약추진 성과를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들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 220여개사가 참가하여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9개국 바이어 72개사와 열띤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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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1대1 바이어 사전매칭, 원활한 상담진행을 위한 통역 등을 지원해 참가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바이어와 참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여건의 상담이 현장에서 추가로 성사되는 등 열기를 띠었다.

태국의 U사는 (주)일우전자의 두피관리 미용기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상담용 샘플을 현장에서 바로 구입했으며, 앞으로 1,000개를 수입해 태국 내 피부관리실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참가기업들은 미용·의료, 식·음료, 생활소비재, 전기·전자제품 등 품질경쟁력을 갖춘 우수상품들을 소개해 아세안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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