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서천군수와 가래스 바커(〃〃네번째) DSM사 대표, 이성호(〃여섯번째)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 등이 장항국가산업단지 선진뷰티사이언스 공장 준공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천군장항국가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선진뷰티사이언스가 장항산단내 4만5,334㎡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해 지상 7층 규모의 최첨단 제조설비를 갖추고 1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이날 스위스 DSM사와의 수출 협약을 체결해했다. 스위스 DSM사는 선진뷰티사이언스에서 생산된 화장품 소재 원료를 수입해 해외 유명 화장품제조업체에 납품하게 된다.
1978년에 설립돼 안산에 본사를 두고 화장품 원료 소재와 계면활성제를 생산하고 있는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국내 대형 화장품업체뿐만 아니라 로레알, 샤넬 등 해외 화장품업체를 고객사로 180여개 화장품 제조업체에 원료를 납품하는 뛰어난 네트워크를 가진 유망기업이다.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2017년도에는 2,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2018년 매출액 434억원의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선도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젊은 회사,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 직원복지가 잘 되어 있는 기업으로 알려진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해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가운데 상위 5% 이내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 30’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여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 올해의 일자리 대상에서 ‘워라밸 모범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천=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